이준석 국민의힘 당 대표가 비대위 출범을 앞두고 반격에 나섰습니다.
어제는 '용피셜'이라는 단어로, 용산 대통령실을 비판한 데 이어 오늘은 전 정권 장관 중에 그렇게 훌륭한 사람 봤냐고 했던 윤석열 대통령의 발언은 나와선 안 됐다며 직격했습니다.
정치권과 언론에는 '이당완박'이라는 말이 나오기 시작했습니다.
비대위 전환의 요건인 비상상태를 4주 전에는 아니라고 했다가, 지금은 맞다고 해석해 이준석 당 대표 권한을 완전박탈하려 한다는 겁니다.
이준석 대표는 법적 대응을 예고했습니다.
비대위 전환을 요구했던 초선의원 32명이 모두 익명으로 성명을 낸 점도 비판하면서
곧 필요할 것 같아서 이름들은 나중에 공개하겠다고 밝혔습니다.
서병수 전국위 의장도 법적 대응 가능성에 대해 걱정하고 있다며 여운을 남겼습니다.
어제 기자간담회 내용 듣고 더 정치 이어가겠습니다.
[서병수 / 국민의힘 의원 : 당헌 당규 상에는 비상대책위원회가 출범하게 되면 최고위원회라는 최고지도부가 해산하도록 돼 있습니다. 거기에 다가 비상대책위원장이 당 대표서의 권한을 갖게 되는 겁니다. 그래서 자동적으로 과거에 있던 지도부는 해산이 돼 있기 때문에 자동적으로 이준석 대표의 당 대표 권한도 없어지게 되는 것이라고 해석하고 있습니다.
(이준석 대표가 법적 대응을 하게 되면 여기에 대한 계획이 있을까요?)
그 점에 대해서는 저희들도 사실 걱정을 좀 하고 있습니다.]
YTN 김영수 (kimys@ytn.co.kr)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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